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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쓰다 신조2

일곱 명의 술래잡기(七人の鬼ごっこ)/미쓰다 신조/북로드 들어가며두 아이의 섬뜩한 얼굴 표정이 시선을 끄는 소설 ‘일곱 명의 술래잡기’는 자살 방지 단체 ‘생명의 전화’ 자원봉사 상담원 누마타 아에와 자살을 결심한 한 남성 다몬 에이스케의 전화통화로 첫 장을 시작한다. 에이스케의 자살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그의 위치를 파악한 아에의 노력으로 자살 시도가 예상되는 통화 다음날, 두 명의 공무원은 예상 자살 장소를 방문하지만 뜻밖에 그들은 대량의 혈흔과 몇 가지 수상스러운 흔적 제외하고 에이스케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한다. 그리고 사건 전 에이스케로부터 별로 중요치 않은 안부전화를 받은 호러 미스터리 작가 하야미 고이치는 그의 행방불명으로부터 석연치 않은 불안감을 느끼고 그의 행적을 찾아 어린 시절 추억이 깆든 ‘표주박산’으로 향한다. 왜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.. 2024. 8. 1.
붉은 옷의 어둠(赫衣の闇)/미쓰다 신조/비채 들어가며 우연한 계기로 붉은색 표지와 미스터리한 느낌을 품은 제목에 이끌려 첫 페이지를 넘겼다가 결국은 다 읽게 된 미쓰다 신조의 '붉은 옷의 어둠'  미스터리와 관련하여 미쓰다 신조의 책은 국내에도 여러권이 번역되어 있는 듯싶다. 이번에 읽은 붉은 옷의 어둠은 만주국 건국대학 출신으로 학교 생활 중 징집으로 전쟁에 대한 경험이 있고 전후 모국 일본에 '어떤 방식'으로 든 기여를 하고 싶어 하는 청년 '모토로이 하야타'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물 중 하나이다. 이 소설은 일본의 전후 암시장에서 사람들에게 목격되는 붉은 옷을 입은 자의 정체를 모토로이 하야타가 파헤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추리소설이다.  왜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는가? 이 소설은 배경, 특히 주인공이 활동하는 사회 환경 .. 2024. 7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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